[스포티비뉴스=신명철 기자] 1988년 개장한 도쿄돔에서 열린 야구 한일전 가운데 팬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경기는 2006년 3월 5일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일 것이다 한국은 7회 말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드리웠으나 8회 초 이승엽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일본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도쿄돔에서 열린 첫 번째 한일전 승리이기도 한 이날 추억의 현장 사진을 소개한다. 승전보는 사진 맨 아래에 있다. [경기 전] ▲ 11년 전에는 김인식 감독을 보좌한 선동열 코치(오른쪽)가 이번엔 APBC 대표...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차우찬이 선동열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2회말 2사 1,2루 상황 대만 린저슈엔의 몸에 볼을 맞추며 만루를 만든 대한민국 선발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포수 양의지, 선동열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선동열 코치가 훈련을 마친 장원준을 격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공인구 적응 문제였을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한국이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한국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1-2로 졌다. 볼넷 9개가 발목을 잡았다. 위기는 대부분 볼넷에서 비롯됐다. 1회를 공 9개로 쉽게 막았던 장원준은 2회 선두 타자 네이트 프라이먼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등 한 이닝에 볼넷 3개를 주고 실점했다. 잭 보렌스타인에게 2루...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투수 임창민이 제구 난조를 보이자 선동열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격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선동열 투수코치가 2회초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린 선발투수 장원준을 격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이제 실전 태세다. 김인식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과 상무 야구단의 시범경기에서 실전 태세를 갖췄다. 투구 수에 따라, 타자 유형에 따라 이닝 중간이라도 투수를 바꿨다. 지금까지는 투구 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다면 공수 교대 때 투수를 바꿔왔다. 경기 전 김인식 감독은 "실전과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박희수와 장시환, 심창민이 몸을 풀 때 차우찬과 이현승이 같이 몸을 풀 거다. 왼손 투수와 오른손 투수가 동시에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WBC 대한민국과 쿠바의 평가전 경기, 선동열 코치가 쿠바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WBC 대표 팀 훈련, 송진우(왼쪽), 선동열 코치가 상의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이대은이 예정보다 이른 시점에 실전에 나선다. 선동열 코치와 송진우 코치는 22일 기노완구장에서 열릴 DeNA 베이스타즈와 경기에 앞서 김인식 감독에게 차우찬 대신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견을 냈다. 차우찬이 1이닝을 막을 예정이었는데 21일 훈련을 하다 왼쪽 발목을 살짝 접질렸다. 김인식 감독은 "원래는 임창민이 차우찬 대신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이대은이 자기가 나가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이대은에게 아직 공이 높게 들어가니 한국에서 실전에 나가면...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이용규, 오키나와 날씨 계속 이랬어?”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오키나와 날씨가 180도 달라졌다. 대표 팀이 오기 전까지 오키나와에는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쳤다. 때문에 한화와 KIA 등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뜨거운 햇볕 아래 태극기를 가슴에 새기고 선수들은 마음껏 훈련했다. 1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호흡을 맞추며 하나가 됐다. 21일 오키나와 훈련이 종료된 뒤 김인식 감독과 선동열 코치, 그리고 이대호가...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오키나와 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한국은 22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DeNA 베이스타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0-4로 완패한 19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두 번째 실전이다. ▲ 양현종-우규민-이현승 첫 실전 양현종과 우규민, 이현승이 처음 실전에 나선다. 양현종(2이닝)-우규민(2이닝)-이현승(1이닝)-장시환(1이닝)-박희수(1이닝)-차우찬(1이닝)-심창민(1이닝) 순서대로 던질 계획이다. 단 차우찬은 21일 발목을 ...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괌 미니 캠프부터 여기까지 3주가 지났다. 12명 모두 몸 상태는 좋고 잘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선동열 투수 코치가 21일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성과를 평가했다. 22일은 기노완구장에서 DeNA 베이스타즈와 두 번째 실전이다. 선동열 코치는 0-4로 진 19일 요미우리전에 대해 "경기 결과는 그렇게 나왔지만 다음 달 6일 본선 1라운드에 맞게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21일) 차우...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첫 모의고사를 치렀다.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먼저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했다. 요미우리 선수들의 훈련 뒤 대표 팀 선수들이 속속 더그아웃에 나타났다. 투수 조를 이끌고 선동열 코치는 외야로 갔다. 한 5분 뒤 였을까. 낯익은 한 사람이 3루 더그아웃을 서성거렸다. 전 주니치 사령탑이자 일본 국가 대표 감독이었던 호시노 센이치였다. 호시노 센이치 전 감독은 선동열을 발견하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선동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투수 코치가 전력 질주를 했다. 3루 더그아웃을 찾아온 한 노신사의 손짓에 깜짝 놀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대표 팀의 첫 실전이라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을 무렵 누군가에게 카메라가 집중됐다.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골든이글스 부회장이었다. 그는 다른 시선은 외면한 채 선수...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첫 실전을 앞두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전을 하루 앞둔 18일에는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투수들은 간단한 오전 훈련만 마치고 숙소로 복귀해 경기를 대비했다. 김인식 감독은 18일 오전 요미우리전 선발 라인업을 미리 공개했다.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서다. 이대호는 17일 캠프에 합류해 아직...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송진우 코치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타자들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투수들은 불펜 투구 없이 휴식을 취했다. 타자들은 라이브 배팅이 예정돼 있었는데 투수들 대신 송진우 코치가 공을 던지게 됐다. 송진우 코치가 공을 던지자 타석 뒤쪽에 있던 선수들에게서 "오오" 하는 탄성이 나왔다. 송진우 코치는 "선수들이 코치 대접해주느라 그런 거 아니냐"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선동열 투수코치와 김광수 코...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참 바빴던 하루네요. 하루가 긴 것 같습니다.” 17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훈련을 마친 KBO 관계자의 말이다. WBC 대표 팀의 훈련이 중반으로 접어든 시점, 이날만큼 바빴던 적이 있었을까. 오전에 박찬호의 방문을 시작으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합류 그리고 한화 김성근 감독의 인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대표 팀 훈련장에서 쏟아졌다. 그만큼 재밌는 이야기도 많았다. ▲ 오전 10시 : 후배들을 위한 박찬호의 다짐 박찬호는 2013년 제 3회 WBC를 해...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이대호가 드디어 대표 팀에 왔다. 이대호는 17일 낮 12시 30분쯤 일본 구시카와 구장에 있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훈련장에 합류했다. 이대호는 김인식 감독과 먼저 인사했다. 선동열 코치가 “몸 상태 좋지” 라고 묻자 이대호는 “몸 상태 아주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호가 배팅 케이지로 갔다. 선수들이 모자를 벗고 예를 갖췄다. 박찬호를 먼저 본 이대호는 “형님 오셨습니까”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 김태균과 포옹한 뒤 이대호는 이순철 타격 코치를 찾았다. 이대호...